지난 30일 밤, 경기 남양주시의 한 도로.
사복을 입은 경찰들에게 붙잡힌 남성이 승합차에 실려 갑니다.
새벽 시간,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돌며 엽기적인 연쇄 성범죄를 저지른 43살 남 모 씨가 체포되는 장면입니다.
남 씨의 첫 범행은 새벽 2시쯤 서울 광진구의 상가 건물에서 저질러졌습니다.
지하 노래방에 들어가 여주인을 성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은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습니다.
3시간 뒤, 중랑구로 이동한 남 씨는 다시 식당 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현금 7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.
범죄 행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.
몇 분 뒤, 남 씨는 경기도 구리시의 한 골목길에서 지나가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여의치 않자 돈을 빼앗았습니다.
오토바이를 버린 남 씨는 택시를 잡아타고 종적을 감췄습니다.
하지만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의 CCTV를 이용해 동선을 추적한 끝에 18시간 만에 체포했습니다.
경찰은 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아직 드러나지 않은 범행이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
취재기자 : 부장원
촬영기자 : 강보경
영상편집 : 강은지
자막뉴스 : 육지혜
※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
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1911011000597343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